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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작은 볼록한 혹이나 좁쌀 같은 알갱이가 생기면 “여드름인가?” 하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피지낭종이나 밀리아(좁쌀여드름)일 가능성이 높아요.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관리 방법이 다릅니다.
✅ 피지낭종(피지낭) 이란?
- 정의: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밑에 주머니처럼 갇혀 생기는 양성 종양
- 모양: 둥글고 볼록하게 튀어나오며, 눌러도 잘 빠지지 않음
- 내용물: 바늘로 열면 치즈 같은 하얀 덩어리(피지+각질)가 나옴
- 위치: 얼굴, 목, 등, 가슴, 어디든 생길 수 있음
- 특징
- 대체로 통증이 없지만 염증이 생기면 붉고 아프게 부음
- 시간이 지나면 점점 커질 수 있음
✅ 피지낭종이 생기는 원인
피지낭종은 흔히 “피지낭”이라고 부르는데, 피부 속에 피지가 갇히면서 생기는 주머니 같은 혹입니다.
주요 원인
- 피부 표피세포(각질)가 안으로 자라 들어가면서 피지선의 배출구를 막음
- 모공이 막혀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밑에 쌓임
- 피부 손상 후 회복 과정에서 표피세포가 피부 안쪽에 자리 잡으면서 발생
- 여드름 흉터, 상처, 잦은 자극 등이 원인
-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얼굴, 목, 등, 가슴)에 잘 생김
👉 즉, 피지낭종은 피부 속에 작은 주머니(낭종)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 피지·각질이 쌓이면서 점점 커지는 것이에요.
✅ 밀리아(좁쌀여드름) 이란?
- 정의: 각질(케라틴)이 피부 표피 아래에 갇혀 생기는 작은 낭종
- 모양: 좁쌀처럼 작고 단단한 흰 알갱이
- 내용물: 지방이 아닌 단단한 케라틴(각질)
- 위치: 주로 눈가, 볼, 뺨에 잘 생김
- 특징
- 아주 작고 만져도 통증 없음
- 바늘로 짜도 잘 나오지 않고, 억지로 짜면 흉터 위험
✅ 밀리아(좁쌀여드름)가 생기는 원인
밀리아는 좁쌀처럼 작고 단단한 흰 알갱이로, 피지가 아니라 각질(케라틴)이 원인입니다.
주요 원인
- 피부 각질이 제때 탈락하지 못하고 피부 밑에 갇힘
- 피부 손상·화상·레이저 시술 후 피부 재생 과정에서 각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음
- 유분감이 많은 화장품이나 자극적인 스킨케어 → 모공과 각질층 막힘
- 피부 턴오버(재생주기) 지연 → 나이가 들수록 잘 생김
- 눈가·볼 주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 흔히 발생
👉 밀리아는 여드름과 달리 염증 없이 하얀 알갱이만 톡 튀어나온 상태이며, 기름보다는 단단한 각질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 피지낭종 vs 밀리아 비교표
구분 | 피지낭종 | 밀리아 |
원인 | 피지가 배출되지 못해 피부 밑에 주머니 형성 | 각질(케라틴)이 피부 밑에 갇힘 |
크기 | 보통 수 mm ~ 수 cm까지 커짐 | 1~2mm 작은 알갱이 |
촉감 | 말랑하거나 단단한 몽우리 | 단단한 좁쌀 같은 알갱이 |
내용물 | 치즈 같은 하얀 피지 덩어리 | 단단한 각질 알갱이 |
통증 | 없음, 염증 시 통증·붓기 | 없음 |
위치 | 얼굴·몸 어디든 발생 | 눈가, 뺨, 볼 주변 |
✅ 관리법 & 치료법
1) 피지낭종 관리
- 하지 말아야 할 것: 바늘로 짜내기 → 감염, 흉터, 재발 위험
- 홈케어
- 청결 관리 (세안 후 자극 적은 보습제 사용)
- 온찜질로 혈액순환 도움
- 치료법
- 피부과에서 절개 후 낭종 제거 (완치 가능)
- 염증 있으면 항생제·주사 치료
2) 밀리아 관리
- 하지 말아야 할 것: 손으로 억지로 짜기 → 흉터·색소침착 위험
- 홈케어
- 각질 관리: AHA, BHA 같은 화학적 각질제거제 활용
- 레티놀·비타민A 성분 스킨케어 사용 → 피부 턴오버 촉진
- 치료법
- 피부과에서 미세절개 후 안전하게 제거
- 레이저 시술로 흉터 없이 없앨 수 있음
- 피지낭종: 비교적 크고, 안에 하얀 피지 덩어리가 들어있음. 치료는 피부과 절개 제거가 확실.
- 밀리아: 좁쌀처럼 작고 단단한 알갱이, 각질이 원인. 각질 관리 & 피부과 제거가 효과적.
👉 두 경우 모두 억지로 짜내는 것은 감염·흉터 위험이 크므로, 안전하게 없애려면 피부과 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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