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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꼭 수술해야하나?

by 체리쥬스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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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자궁근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아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 중 우연히 발견됩니다.

산부인과

🔹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을 권장받을 수 있습니다.

구분 수술이 필요한 이유
🔸 근종 크기가 큰 경우 자궁이 임신 12주 이상 크기로 커졌거나, 방광·장 압박 증상이 있을 때
🔸 출혈이 심할 때 생리량이 많아 빈혈이 생기거나 생리통이 심한 경우
🔸 통증·압박감 아랫배 통증, 허리 통증, 변비,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등이 있을 때
🔸 임신 관련 문제 불임, 반복 유산, 착상 장애가 근종과 관련 있을 때
🔸 폐경 전에도 빠르게 커질 때 암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 약물·시술로 호전이 없을 때 비수술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때

👉 즉, 증상이 없고 근종이 작다면 정기 추적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1년에 한 번 초음파로 크기 변화 확인)

산부인과

🔹 자궁근종 크기에 따른 판단 기준

근종 크기 대략적 지름 설명 및 판단 기준
1~2cm (콩~호두 크기) 자궁 내 작은 혹 대부분 무증상 → 정기 추적관찰만 필요
3~5cm (자두~계란 크기) 중간 크기 근종 생리량 증가, 생리통, 빈혈 등이 있으면 치료 고려, 증상 없으면 관찰
6~8cm (탁구공 크기) 비교적 큰 근종 방광 압박, 변비, 복부 팽만, 통증 등이 생길 수 있음 → 수술 검토 대상
9cm 이상 (야구공 이상) 자궁 전체 크기 증가 자궁이 임신 12주 크기 이상으로 커짐 → 수술 적극 고려

 

🔹 즉,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황 권장 조치
탁구공 크기(6cm 전후)인데 증상 없음 초음파로 6개월~1년 간격 추적 관찰
탁구공 크기인데 생리통·과다출혈·압박감 등 증상 있음 비수술적 치료 또는 근종절제술 고려
계란 크기(약 4~5cm)라도 생리량이 많고 빈혈이 생김 수술 고려 가능성 있음
근종이 빠르게 커지거나 폐경 전인데 성장 중 자궁육종(악성) 감별 위해 수술 필요
임신 계획이 있음 근종이 크면 착상 방해 가능 → 임신 전 근종절제술 고려

 

🔹 참고로 이런 증상이 있다면 수술 가능성 ↑

  • 생리량이 너무 많아 철결핍성 빈혈이 생길 때
  • 통증이 심하거나 진통제로도 조절이 안 될 때
  • 방광 압박감 (자주 소변), 변비, 복부 팽만감
  • 근종이 자궁내막을 밀어 변형시키는 경우 (임신·착상 방해)
  • 크기가 빠르게 커질 때

🔹 반대로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 생리나 통증 등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
  • 폐경이 다가오고 있는 경우 (호르몬 감소로 근종이 자연히 줄어들 수 있음)
  • 크기 변화가 거의 없는 경우

치료

🔹 비수술적 치료법

수술 전 고려할 수 있는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 설명
호르몬 치료 GnRH 유사체나 프로게스틴 등으로 일시적으로 근종 크기를 줄임 (단, 중단 후 다시 커질 수 있음)
자궁동맥 색전술(UAE) 근종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근종을 괴사시키는 방법
고강도 초음파집속술(HIFU) 초음파 열로 근종을 태워 없애는 비절개 시술 (입원이 필요 없고 흉터 없음)

👉 단, 비수술적 치료는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궁 보존이 중요한 경우에는 담당의와 신중히 상담이 필요합니다.


🔹 자궁근종 수술 방법

수술은 크게 자궁을 보존하는 수술자궁을 제거하는 수술로 나뉩니다.

수술 방법 설명 장점 단점
근종절제술(Myomectomy) 근종만 제거하고 자궁은 남기는 수술 임신 가능성 보존 재발 위험 있음
자궁절제술(Hysterectomy)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 재발 걱정 없음 임신 불가능, 심리적 부담 가능
복강경 수술 배에 작은 구멍을 내어 카메라와 기구로 제거 흉터 작고 회복 빠름 근종이 크거나 많으면 어려움
자궁경 수술 질을 통해 내시경으로 접근해 자궁 안쪽 근종 제거 흉터 없음, 회복 빠름 점막하근종에만 가능

 

🔹 정리하자면

  • 증상이 없으면 수술 필요 없음 → 추적관찰
  • 증상이 있거나 크면 약물·시술 고려
  • 그래도 호전이 없거나 크기가 빠르게 커질 때 수술

🔹 관리 팁

  • 정기 초음파 검사로 크기 확인
  • 철분 섭취 (출혈이 많을 경우 빈혈 예방)
  • 과도한 에스트로겐 노출 피하기 → 체중 관리, 인스턴트·지방 많은 음식 줄이기
  •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확보로 호르몬 균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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