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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자궁근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아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 중 우연히 발견됩니다.
🔹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을 권장받을 수 있습니다.
구분 | 수술이 필요한 이유 |
🔸 근종 크기가 큰 경우 | 자궁이 임신 12주 이상 크기로 커졌거나, 방광·장 압박 증상이 있을 때 |
🔸 출혈이 심할 때 | 생리량이 많아 빈혈이 생기거나 생리통이 심한 경우 |
🔸 통증·압박감 | 아랫배 통증, 허리 통증, 변비,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등이 있을 때 |
🔸 임신 관련 문제 | 불임, 반복 유산, 착상 장애가 근종과 관련 있을 때 |
🔸 폐경 전에도 빠르게 커질 때 | 암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
🔸 약물·시술로 호전이 없을 때 | 비수술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때 |
👉 즉, 증상이 없고 근종이 작다면 정기 추적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1년에 한 번 초음파로 크기 변화 확인)
🔹 자궁근종 크기에 따른 판단 기준
근종 크기 | 대략적 지름 | 설명 및 판단 기준 |
1~2cm (콩~호두 크기) | 자궁 내 작은 혹 | 대부분 무증상 → 정기 추적관찰만 필요 |
3~5cm (자두~계란 크기) | 중간 크기 근종 | 생리량 증가, 생리통, 빈혈 등이 있으면 치료 고려, 증상 없으면 관찰 |
6~8cm (탁구공 크기) | 비교적 큰 근종 | 방광 압박, 변비, 복부 팽만, 통증 등이 생길 수 있음 → 수술 검토 대상 |
9cm 이상 (야구공 이상) | 자궁 전체 크기 증가 | 자궁이 임신 12주 크기 이상으로 커짐 → 수술 적극 고려 |
🔹 즉,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황 | 권장 조치 |
탁구공 크기(6cm 전후)인데 증상 없음 | 초음파로 6개월~1년 간격 추적 관찰 |
탁구공 크기인데 생리통·과다출혈·압박감 등 증상 있음 | 비수술적 치료 또는 근종절제술 고려 |
계란 크기(약 4~5cm)라도 생리량이 많고 빈혈이 생김 | 수술 고려 가능성 있음 |
근종이 빠르게 커지거나 폐경 전인데 성장 중 | 자궁육종(악성) 감별 위해 수술 필요 |
임신 계획이 있음 | 근종이 크면 착상 방해 가능 → 임신 전 근종절제술 고려 |
🔹 참고로 이런 증상이 있다면 수술 가능성 ↑
- 생리량이 너무 많아 철결핍성 빈혈이 생길 때
- 통증이 심하거나 진통제로도 조절이 안 될 때
- 방광 압박감 (자주 소변), 변비, 복부 팽만감
- 근종이 자궁내막을 밀어 변형시키는 경우 (임신·착상 방해)
- 크기가 빠르게 커질 때
🔹 반대로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 생리나 통증 등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
- 폐경이 다가오고 있는 경우 (호르몬 감소로 근종이 자연히 줄어들 수 있음)
- 크기 변화가 거의 없는 경우
🔹 비수술적 치료법
수술 전 고려할 수 있는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 | 설명 |
호르몬 치료 | GnRH 유사체나 프로게스틴 등으로 일시적으로 근종 크기를 줄임 (단, 중단 후 다시 커질 수 있음) |
자궁동맥 색전술(UAE) | 근종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근종을 괴사시키는 방법 |
고강도 초음파집속술(HIFU) | 초음파 열로 근종을 태워 없애는 비절개 시술 (입원이 필요 없고 흉터 없음) |
👉 단, 비수술적 치료는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궁 보존이 중요한 경우에는 담당의와 신중히 상담이 필요합니다.
🔹 자궁근종 수술 방법
수술은 크게 자궁을 보존하는 수술과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로 나뉩니다.
수술 방법 | 설명 | 장점 | 단점 |
근종절제술(Myomectomy) | 근종만 제거하고 자궁은 남기는 수술 | 임신 가능성 보존 | 재발 위험 있음 |
자궁절제술(Hysterectomy) |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 | 재발 걱정 없음 | 임신 불가능, 심리적 부담 가능 |
복강경 수술 | 배에 작은 구멍을 내어 카메라와 기구로 제거 | 흉터 작고 회복 빠름 | 근종이 크거나 많으면 어려움 |
자궁경 수술 | 질을 통해 내시경으로 접근해 자궁 안쪽 근종 제거 | 흉터 없음, 회복 빠름 | 점막하근종에만 가능 |
🔹 정리하자면
- 증상이 없으면 수술 필요 없음 → 추적관찰
- 증상이 있거나 크면 약물·시술 고려
- 그래도 호전이 없거나 크기가 빠르게 커질 때 수술
🔹 관리 팁
- 정기 초음파 검사로 크기 확인
- 철분 섭취 (출혈이 많을 경우 빈혈 예방)
- 과도한 에스트로겐 노출 피하기 → 체중 관리, 인스턴트·지방 많은 음식 줄이기
-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확보로 호르몬 균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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