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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조심해야 할 식중독

by 체리쥬스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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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여름, 식중독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식중독 발생률이 급증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음식 보관이 조금만 소홀해도 순식간에 상할 수 있어, 여름철엔 위생관리와 식품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장균

1. 살모넬라균 식중독

✅ 원인

  • 덜 익힌 달걀, 닭고기, 오리알
  • 마요네즈, 샌드위치, 생과일주스 등 날계란 포함 음식
  • 유제품 (우유, 치즈 등) 상온 방치 시 오염 가능
  • 조리자의 비위생적인 손이나 오염된 조리기구 사용

✅ 증상

  • 복통, 발열, 구토와 설사 동반
  • 증상은 보통 섭취 후 6~72시간 이내 발생
  •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노인에게는 패혈증으로 진행 가능성 있음

✅ 예방법

  • 달걀 및 육류는 속까지 완전히 익히기
  • 마요네즈 포함 음식은 2시간 이상 실온 방치 금지
  • 손 씻기 철저, 조리 도구 교차 오염 방지

2.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

✅ 원인

  • 회, 굴, 조개, 게, 낙지 등 해산물
  • 해산물을 세척 없이 조리하거나, 실온에 보관한 경우
  • 해수로 오염된 조리기구 사용

✅ 증상

  • 급성 복통, 물 설사, 구토
  • 심한 경우 고열, 탈수 증상
  • 일반적으로 8~24시간 이내 증상 발현

✅ 예방법

  • 해산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 후 85℃ 이상 가열
  • 횟집이나 회 도시락은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입
  • 해산물 손질 시 사용하는 칼과 도마는 별도로 구분

3.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E.coli)

✅  원인

  • 덜 익힌 소고기나 햄버거 패티, 오염된 생채소
  • 분변 오염된 물로 재배된 야채
  • 손 씻기 소홀한 상태로 음식 조리 시

✅ 증상

  • 복통, 심한 설사, 때로는 혈변
  • 일부 균주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유발 (신장 손상 위험)
  • 12~72시간 이내 증상 발현

✅ 예방법

  •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
  •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 외출 후, 배변 후, 조리 전 손 씻기 철저히

4.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비수기 아님!)

✅ 원인

  • 조개류오염된 지하수
  • 감염자의 구토물, 배설물을 통한 직접 전염
  • 여름철에도 수영장, 물놀이장, 학교 급식 등에서 전파 가능

✅ 증상

  • 갑작스러운 구토, 물 설사, 복통, 오한, 두통
  • 빠르면 12시간, 늦어도 48시간 이내 증상 발현
  • 대부분 2~3일 내 자연 회복되나 전염력이 매우 강함

✅ 예방법

  • 조개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 (90℃ 이상)
  • 감염자 구토물은 살균 소독제로 철저히 청소
  • 손 씻기 시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기

5.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

✅ 원인

  • 조리자의 상처나 염증이 있는 손, 오염된 손으로 만든 음식
  • 도시락, 샐러드, 크림빵, 유제품 등
  • 상온에 방치된 음식에서 독소 생성

✅ 증상

  • 식후 1~6시간 내 빠르게 구토, 복통, 설사
  • 증상은 비교적 짧고 급격하게 지나감
  • 열에는 강한 독소형 식중독으로, 가열해도 예방 불가

✅ 예방법

  •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 금지
  • 도시락 등 조리 음식은 섭취 전까지 냉장 보관
  • 조리 전후, 음식 만지기 전 손 소독 필수

손씻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5가지

생활 수칙 설명
생식/익힌 식품 구분 도마, 칼은 고기용·채소용 분리 사용하기
손 씻기 조리 전/후, 외출 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비누 사용
빠른 냉장 보관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 냉장보관 필수
충분한 가열 육류/해산물은 중심온도 75℃ 이상으로 익히기
끓인 물 사용 불확실한 수돗물은 반드시 끓여서 사용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으로!

  • 38℃ 이상 고열, 혈변, 심한 탈수 (소변량 감소, 어지럼증)
  • 하루 이상 지속되는 구토와 설사
  • 노인, 어린이, 면역 약한 사람의 증상은 빠르게 악화 가능

👉 자가치료보다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생이 최고의 예방입니다"

여름철 식중독은 대부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걸리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고, 심하면 입원까지 필요하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식품 위생, 손 씻기, 조리법을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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