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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할 때만 치아가 시린 이유

by 체리쥬스 202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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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도 없고 차가운 물에도 괜찮은데, 양치할 때만 시리다?”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치아가 썩은 것도 아닌데, 양치질만 하면 특정 치아가 “찌릿”하게 시린 느낌.
사실 이런 증상은 칫솔 문제나 양치 습관, 잇몸·치아의 미세 손상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통

1. 칫솔 자극으로 인한 치경부 마모

양치할 때 시린 가장 흔한 이유는 바로 ‘치경부 마모’입니다.
이는 치아와 잇몸 경계 부분(치경부)이 세게 닦여 미세하게 패이거나 얇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 원인

  • 세게 문지르는 양치 습관
  • 단단한 칫솔모 사용
  • 좌우 왕복으로 빠르게 닦는 방식

이렇게 되면 치아 안쪽의 상아질이 노출되어, 칫솔이 닿을 때 시림이 느껴집니다.

✅ 해결법

  • 부드러운 칫솔모(soft) 사용
  •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기
  • 시린이 완화 치약 (센소다인, 시린메드 등) 사용
  • 심할 경우 치과에서 레진으로 코팅 가능

이빨

2. 잇몸 퇴축으로 인한 시림

잇몸이 살짝 내려가면서 치아뿌리 일부가 노출되면,
양치할 때마다 그 부위가 시린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거울로 보면 잇몸선이 불규칙하거나 한쪽만 살짝 내려간 경우가 많습니다.

✅ 예방법

  • 너무 세게 닦지 말고, 치아 하나하나 가볍게 쓸기
  • 잇몸 전용 치약 사용 (프로폴리스·허브성분 등)
  • 워터픽이나 치실로 음식물 제거
  •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받기

칫솔

3. 칫솔 자체 문제

오래된 칫솔은 모 끝이 뭉툭해지면서,
치아를 ‘닦는’ 게 아니라 ‘긁는’ 형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부위만 자극되면 한 개의 치아만 시린 원인이 됩니다.

✅ 관리법

  • 칫솔은 한 달~두 달마다 교체
  • soft 혹은 super soft 칫솔 사용
  • 전동칫솔 사용 시 강도는 ‘약’으로 조정

양치

4. 산성 음식·음료로 인한 법랑질 약화

탄산음료, 식초, 과일즙, 커피 등을 자주 섭취하면
법랑질이 녹아 치아가 민감해집니다.
이때 바로 양치하면 시림이 생길 수 있어요.

💡Tip: 산성 음식 섭취 후 30분 후 양치하기.
즉시 양치하면 연화된 법랑질이 더 손상됩니다.

양치

5. 이렇게 관리하세요!

관리 항목 실천법
칫솔 선택 부드러운 칫솔모(soft) 사용
양치법 잇몸→치아 방향으로 세로 쓸기
치약 시린이 완화 치약, 과도한 거품 X
교체주기 칫솔은 1~2개월마다 교체
잇몸관리 워터픽·치실로 청결 유지

 


6. 언제 치과를 방문해야 할까?

시림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양치 외에도 음식·공기 자극에도 시린다면 치경부 마모나 잇몸 손상, 미세균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치과에서 레진 코팅이나 민감 완화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만 시리다면 대부분 양치 습관과 칫솔 문제입니다.
부드러운 칫솔로 교체하고, 시린이 완화 치약을 꾸준히 사용하면 대부분 개선됩니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과에서 조기 진단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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