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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안 되는 이유
1. 손에는 많은 세균과 오염물질이 존재
- 하루 종일 스마트폰, 키보드, 문 손잡이 등을 만지기 때문에 손에는 세균, 먼지, 기름이 묻어 있습니다.
- 이런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모공에 세균과 이물질이 전이되어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뾰루지가 생깁니다.
2. 염증성 여드름 악화
- 이미 올라와 있는 여드름을 자꾸 만지면 피부 자극 → 염증 심화 → 붉은기, 붓기 증가로 이어집니다.
- 특히 짜지지 않는 여드름(결절·구진성 여드름)은 더 깊이 자리 잡아 손으로 자극할수록 악화됩니다.
3. 흉터와 색소침착 위험
- 손톱이나 압력으로 자꾸 만지면 피부 장벽이 손상돼 여드름 흉터(패임), 검붉은 자국(PIE), 갈색 색소침착(PIH) 이 남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 한번 생긴 흉터나 색소침착은 치료가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4. 피부 장벽 손상
- 손으로 피부를 만지고 비비면 미세한 상처가 생겨 피부 장벽이 약화됩니다.
-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민감해져 여드름, 붉은기, 아토피성 피부염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5. 기름기(피지) 전이
- 손에서 나온 피지, 땀, 유분이 얼굴에 묻으면 모공이 더 막히게 됩니다.
- 특히 이마·볼·턱 등 피지가 많은 부위는 금방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습관을 고치면 좋을까?
- 의식적으로 손을 멀리하기
→ “손이 얼굴로 올라오네?” 하고 스스로 인식하는 게 첫 단계. - 손 위생 관리
→ 외출 후,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 대체 습관 만들기
→ 턱을 괜히 괴는 습관이 있다면 책상 위에 작은 쿠션을 두어 손이 얼굴에 닿지 않게 하기. - 피부 진정 제품 사용
→ 간질거리거나 가렵다고 손으로 긁는 대신, 진정 크림이나 쿨링 패드를 활용하기.
✅ 손에 자주 존재하는 세균 종류
1. 황색포도상구균
- 피부와 코 안쪽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상처가 있을 때 피부 감염(농가진, 종기) 유발
- 여드름 부위에 들어가면 염증성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음
2. 여드름균
- 모공 속 피지를 먹고 사는 세균
- 원래 피부 상재균이지만, 과다 증식하면 염증성 여드름 발생
- 손으로 만지면 모공 속 균의 균형이 깨져 여드름이 심해짐
3. 대장균
- 주로 화장실, 오염된 표면을 만졌을 때 손에 묻을 수 있음
- 보통은 장에 사는 세균이지만, 얼굴에 묻으면 피부 감염이나 염증 유발 가능
4. 연쇄상구균
- 목 감염(편도염),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
- 상처 난 피부에 닿으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음
5. 기타 환경 세균
- 살모넬라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은 음식물이나 동물 접촉 후 손에 묻을 수 있음
- 대부분은 장염이나 위장관 문제를 일으키지만, 손 씻지 않고 얼굴 만지면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 왜 문제일까?
- 손에 있는 세균이 얼굴로 옮겨지면 모공 막힘 + 염증 반응을 일으켜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특히 짜지지 않는 여드름(결절·구진성 여드름)은 세균이 침투하면 통증, 붉은기, 흉터 위험이 더 커집니다.
- 또, 눈·코·입 근처를 만지면 감염병(감기, 독감, 식중독 등)까지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면,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행동은 단순한 습관 문제가 아니라 여드름 발생 → 염증 악화 → 흉터와 색소침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깨끗한 피부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습관이 바로 “손대지 않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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