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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바르면 눈이 따가운 이유

by 체리쥬스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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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림

햇빛이 강한 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은 필수죠. 그런데 바르고 나서 눈이 따갑고 시리거나 눈물이 난다면 정말 불편합니다. 많은 분들이 “선크림 바르면 눈이 왜 따가울까?”라는 궁금증을 가지는데요, 단순한 민감함이 아니라 성분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친구가 선크림을 다른 제품으로 바꿨는데 눈이 따갑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민감성이라 성분을 보고 사는 편이라 아직 선크림 바르고 눈이 따가워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땀이 흘러서 눈에 들어가서 따가운 것을 제외하고요.

선크림의 어떤 성분 때문에 눈이 따가운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눈이 따가운 이유는 '자극적인 성분' 때문!

선크림에 들어 있는 몇몇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유기 자차 성분)은 눈에 닿거나 증기로 들어가면서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극 유발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 시림 유발 주요 성분

성분명 역할 자극 가능성
옥시벤존 (Oxybenzone) UVB 및 일부 UVA 차단 높음 ⚠️
아보벤존 (Avobenzone) UVA 차단 중간~높음 ⚠️
옥티녹세이트 (Octinoxate) UVB 차단 중간 ⚠️
에틸헥실 메톡시신나메이트 UVB 차단 중간 ⚠️

 

이 성분들은 특히 유기 자차에 많이 사용되며, 피부에는 안전하더라도 눈에 들어가면 자극이 됩니다. 땀을 흘리거나, 바른 후 눈 근처를 비비면 쉽게 눈으로 흘러들 수 있습니다.

이 성분들이 몸에 해로운가요?

많은 화학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 FDA 및 유럽 EWG 기준상 '일정 농도 이하'로 사용할 경우 안전하다고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 성분은 호르몬 교란 가능성이나 환경 호르몬 우려도 지적되고 있어, 임산부, 영유아, 민감 피부의 경우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히 옥시벤존산호초를 파괴하는 환경 유해 성분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기도 합니다. (예: 하와이, 팔라우 등)


눈이 따갑지 않은 선크림을 원한다면?

✅ 무기 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세요!

무기 자차는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눈에 덜 자극적입니다.

눈 시림 걱정 줄여주는 성분

  • 징크옥사이드 (Zinc Oxide)
  • 티타늄디옥사이드 (Titanium Dioxide)

👉 민감한 피부, 눈 주위까지 바를 수 있는 베이비 선크림, 저자극 선크림, EWG 그린 등급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눈 시림 방지 선크림 사용 꿀팁

  1. 눈가 주변 1cm 정도는 피해서 바르기
  2. 수분 크림 → 선크림 순서로 흡수 충분히 하기
  3. 워터프루프 기능 있는 제품 사용
  4. 유기 자차 vs 무기 자차 성분표 꼭 확인하기

📌 요약

  • 선크림 바르고 눈이 따가운 건 흔한 현상이며, 주로 유기 자차의 특정 성분 때문입니다.
  •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티녹세이트 등이 주요 원인!
  • 자극을 줄이려면 무기 자차 성분 위주로 선택하세요.

저처럼 민감성이신 분들은 성분을 따지기 때문에 무기 자차, 유기 자차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무기 자차가 유기 자차보다 발림성이 좋지 못한데, 요즘에는 기술이 발전해서 무기 자차도 잘 나온답니다. 선크림 바르고 눈이 따가워서 고생하신다면 무기 자차 제품으로 바꿔보세요. 저 역시 무기 자차 제품으로 사용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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