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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장염”이라는 건, 의학용어라기보다는
👉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장염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표현이에요.
병원 진단명은 아니지만, 실제로 많이 쓰이는 말이에요.
얼마 전 회사사람들과 점심으로 굴짬뽕을 먹었는데 저만 쁘띠장염이 왔었어요.
굴이 크고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제 것에 들어있던 굴이 문제가 있었나 봐요.
그날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식은땀 흘리면서 화장실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니 말끔히 나았어요.
쁘띠장염이란?
👉 증상이 경미하고 짧게 지속되는 급성 장염을 말해요.
보통 하루~수일 내에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원인
- 상한 음식, 위생이 좋지 않은 음식
- 바이러스성 장염 (노로바이러스 등)
- 찬 음식·과식·과음
- 스트레스성 장 기능 저하
- 항생제·진통제 등 약물 영향
주요 증상 (보통 가벼움)
- 묽은 설사 (하루 2~4회 정도)
- 배가 살살 아픔, 복부 불편감
- 더부룩함, 가스 참
- 메스꺼움 (구토는 거의 없거나 1~2회)
- 미열이 있거나 아예 없기도 함
👉 고열·심한 복통·탈수는 드문 편이에요.
치료 방법
대부분 특별한 약 없이도 회복돼요.
✅ 생활관리
- 수분 충분히 섭취 (물, 이온음료 소량씩)
- 부드러운 음식 (미음, 죽, 바나나)
- 기름진 음식·술·카페인 피하기
- 충분한 휴식
💊 약은?
- 증상이 불편하면 지사제·정장제 정도
- 항생제는 대부분 필요 없음
일반 장염과 차이
| 구분 | 쁘띠장염 | 일반 급성 장염 |
| 증상 | 가볍다 | 비교적 심함 |
| 지속 | 1~3일 | 3~7일 이상 |
| 발열 | 거의 없음 | 고열 가능 |
| 치료 | 휴식·수분 | 약물치료 필요할 수 있음 |
🚨 병원 가야 하는 경우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쁘띠장염이 아닐 수 있어요
- 설사가 3일 이상 지속
- 38도 이상 고열
- 복통이 점점 심해짐
- 피 섞인 설사
- 물을 못 마실 정도의 구토
- 노약자·임산부·소아
정리하면,
👉 쁘띠장염 = 가볍고 일시적인 장 트러블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스트레스성 장염 vs 쁘띠장염 구분법
1️⃣ 원인부터 다릅니다
- 스트레스성 장염
- 정신적 스트레스, 긴장, 불안
- 시험·발표·출근 전·중요한 일정 전
- 장에 염증 ❌ → 기능 문제
- 쁘띠장염
- 상한 음식, 바이러스, 과식·과음
- 실제 장 자극 또는 가벼운 염증 ⭕
2️⃣ 증상 나타나는 패턴이 핵심
| 구분 | 스트레스성 장염 | 쁘띠장염 |
| 발생 시점 | 긴장 상황 전·중 | 음식 섭취 후 |
| 하루 중 | 아침·외출 전 심함 | 시간대 상관 적음 |
| 수면 중 | 거의 없음 | 있을 수 있음 |
| 배변 후 | 통증 완화됨 | 완화 안 될 수도 |
👉 배변하면 편해지면 스트레스성일 가능성이 높아요.
3️⃣ 설사·변 특징
- 스트레스성 장염
- 묽거나 무른 변
- 소량씩 자주
- 점액 섞일 수 있음
- 피·고열 ❌
- 쁘띠장염
- 물설사
- 횟수는 2~4회 정도
- 가끔 복통 동반
- 미열 가능
4️⃣ 동반 증상 차이
- 스트레스성
- 복부 팽만
- 가스 참
- 속 쓰림, 트림
- 두통, 어깨 결림, 불안
- 쁘띠장염
- 메스꺼움
- 식욕 저하
- 몸살 느낌(가볍게)
5️⃣ 지속 기간
- 스트레스성 장염
- 수주~수개월 반복
- 스트레스받으면 재발
- 쁘띠장염
- 1~3일 내 호전
- 지나가면 끝
빠른 자가 체크 (3개 이상이면 의심)
✔ 중요한 일정 전마다 배 아픔
✔ 화장실 다녀오면 한결 편해짐
✔ 밤에는 증상 거의 없음
✔ 검사하면 “이상 없음”
✔ 스트레스 줄면 증상 호전
👉 스트레스성 장염 가능성 높음
치료·관리 방향도 다릅니다
스트레스성 장염 관리
- 스트레스 관리 (수면·운동)
- 카페인·매운 음식 줄이기
- 장운동 조절약, 유산균
- 심하면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
쁘띠장염 관리
- 수분·휴식
- 부드러운 음식
- 단기 지사제·정장제
🚨 반드시 병원 가야 하는 신호 (둘 다 해당)
- 피 섞인 변
- 야간 설사로 잠에서 깸
- 체중 감소
- 38도 이상 발열
- 증상이 점점 심해짐
한 줄 요약
- 스트레스받으면, 배변 후 편해진다 → 스트레스성 장염
- 음식 후 갑자기, 며칠 내 끝난다 → 쁘띠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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