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부담 줄이고 건강하게 마시는 커피 선택 기준
커피를 꼭 끊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건 “어떤 커피를, 어떤 방식으로 선택하느냐”입니다.
같은 커피라도 원두 종류·로스팅 정도·추출 방식·첨가물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1. 몸에 좋은 커피를 고르는 핵심 기준 7가지
① ‘첨가물 없는 커피’를 가장 먼저 선택
몸에 좋은 커피는 기본적으로 순수 커피입니다.
✔ 시럽 없음
✔ 설탕 없음
✔ 휘핑 없음
✔ 크림 없음
✔ 연유 없음
✔ 토핑 없음
이 한 가지 기준만 지켜도 혈당·칼로리·지방·피부 트러블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② 원두는 ‘아라비카 100%’가 가장 순하고 부담이 적다
커피 원두는 크게 두 종류입니다.
✔ 아라비카(Arabica)
- 향이 풍부하고 산미가 부드러움
- 카페인 함량 낮음
- 위 자극 상대적으로 적음
- 최상급 커피에 사용됨
✔ 로부스타(Robusta)
- 카페인 훨씬 높음
- 쓴맛 강함
- 저가 커피에 많이 쓰임
➡ 몸에 좋은 커피 = 아라비카 100% 사용한 커피
카페인 민감한 사람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③ ‘라이트~미디엄 로스팅(약·중배전)’ 추천
로스팅이 강할수록 쓴맛이 강하고 위장 부담도 커집니다.
- 약배전(라이트) : 산미가 있고 깔끔함. 항산화 물질 풍부.
- 중배전(미디엄) : 산미·바디감 밸런스 좋고 무난함.
- 강배전(다크) : 스모키·쓴맛 강함, 위 자극 증가, 카페인 감소하지만 부담 커짐.
➡ 속이 약하거나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라이트~미디엄 로스팅이 가장 좋습니다.
④ ‘드립·핸드드립·아메리카노’가 가장 속 부담이 적다
추출 방식에 따라 건강 영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드립·핸드드립·아메리카노
- 카페인 안정적
- 위 자극 적음
- 지방·콜레스테롤 측정치 증가 위험 적음
- 쓴맛이 강하지 않고 몸에 무리가 적음
✔ 에스프레소
- 농도 강하고 위산 분비 증가
- 민감한 사람에게 부담
✔ 콜드브루
- 카페인 최고치
- 불면·두근거림 유발 가능
➡ 건강하게 마시고 싶다면 핸드드립 또는 아메리카노 1~2잔이 가장 안전합니다.
⑤ ‘싱글 오리진’이 블렌딩보다 순함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은 한 지역·한 산지 원두만 사용한 커피입니다.
- 맛이 깔끔하고 자극이 적음
- 향미가 고급스러움
- 불순한 원두 섞일 확률 적음
반면 블렌딩은 다양한 원두를 섞어 만들기 때문에
쓴맛과 강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⑥ 디카페인도 좋은 선택(카페인 민감자에게 추천)
요즘 디카페인 커피는 맛이 매우 좋아졌고, 건강에도 안전합니다.
✔ 임산부
✔ 수면이 예민한 사람
✔ 심장이 잘 두근거리는 사람
✔ 역류성 식도염·위염 있는 사람
에게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 단, 생두를 물 또는 CO2 방식으로 카페인을 제거한 제품이 가장 안전함.
⑦ ‘원두 보관 상태가 좋은 커피’ 고르기
신선도는 건강과 직결됩니다.
- 로스팅 날짜가 최근인지
- 산패 냄새(눅눅하고 비릿한 향)가 없는지
- 매장에서 빠르게 회전되는 원두인지
신선한 원두일수록 산화 스트레스, 위 자극, 쓴맛이 줄어듭니다.

2. 어떤 커피가 몸에 안 좋을까? (반대로 피해야 할 커피)
❌ 시럽·설탕·파우더 들어간 커피
카라멜 마키아토, 바닐라 라떼, 프라푸치노류
❌ 콜드브루 (카페인 고농축)
❌ 에스프레소 샷 2~3개 넣은 메뉴
❌ 믹스커피 (설탕+프림+첨가물)
❌ 강배전 원두(쓴맛 강하고 위 자극 큼)
❌ 오래된 원두·보관상태 나쁜 원두
3. 하루 커피, 어느 정도가 건강한가?
- 아메리카노 1~2잔
- 드립 커피 1~2잔
- 디카페인은 2~3잔 가능
- 콜드브루는 1잔 이하
카페인 안전기준: 성인 하루 400mg 이하

4. 건강하게 커피 마시는 팁
✔ 공복 피하기
✔ 오후 2~3시 이후 금지
✔ 물 충분히 마시기
✔ 샷 추가 금지
✔ 달달한 커피는 주 1회 이하
✔ 위가 약하면 우유 넣지 말고 드립으로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맛보다 먼저 원두, 로스팅, 첨가물, 추출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첨가물 없는 아라비카 100%, 라이트~미디엄 로스팅, 드립·아메리카노 1~2잔”
이 조합이면 커피를 충분히 즐기면서도 건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