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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by 체리쥬스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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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은 성병(STD)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오래된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무증상 시기를 지나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주사

✅ 매독이란?

매독(Syphilis)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나선형 세균이 원인인 감염병입니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초기 증상이 가볍거나 눈에 띄지 않아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매독 감염경로

1. 성관계를 통한 전파

  • 질, 항문, 구강 성교를 통해 전염됩니다.
  • 감염자의 피부나 점막 병변(궤양, 발진)에 접촉 시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임산부 → 태아 전염

  • 감염된 임산부가 선천성 매독을 통해 태아에게 전염 가능

3. 드물지만 가능한 경우

  • 수혈, 주사기 공동 사용, 키스(병변이 입안에 있는 경우) 등을 통한 전염도 가능하지만 극히 드뭅니다.

✅ 매독 증상: 단계별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매독은 **4단계(1기~3기 + 잠복기)**로 진행되며, 남성과 여성 모두 증상이 유사하지만 생식기 구조 차이로 인해 인지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1기 매독 (감염 후 약 3주 내외)

  • 남성
    • 음경, 귀두, 항문 주위에 통증 없는 궤양(경성하감) 발생
  • 여성
    • 질 내 궤양이 잘 보이지 않아 증상 인지 어려움
  • 해당 궤양은 2~6주 후 자연 소실, 하지만 병이 진행됩니다.

2기 매독 (감염 후 6주~6개월)

  • 남녀 공통
    • 손바닥, 발바닥 포함 전신에 붉은 발진
    • 열, 피로감, 림프절 비대
    • 입안, 항문 주변에 전염성 강한 반점 또는 사마귀
  • 이 시기의 증상도 자연 소실되며 잠복기로 진행됩니다.

잠복기 매독

  • 증상은 없지만 혈액 검사로만 확인 가능
  • 수개월~수년간 지속 가능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3기로 발전

3기 매독 (수년 후)

  • 중추신경계, 심장, 등 심각한 손상 유발
  • 치명적인 경우도 있으며, 이 시기에는 완전한 회복 어려움

✅ 매독 진단 방법

  • 혈액 검사(VDRL, TPHA 등)로 감염 여부 확인
  • 증상 위치에 따라 조직검사나 PCR 검사를 병행하기도 함
  • 정기적인 성병 패널 검사를 통해 무증상기에도 조기 발견 가능

항생제

✅ 매독 치료법

🔹 항생제 치료

  • 페니실린 G 주사가 표준 치료 (1~3회 투여)
  • 페니실린 알레르기 있는 경우 독시사이클린, 아지트로마이신 등 대체 약 사용

🔹 치료 중 주의사항

  • 치료 초기에는 Jarisch-Herxheimer 반응(해열, 두통, 오한 등 일시적 증상) 발생 가능
  • 치료 후에도 일정 기간 혈액 추적 검사 필요

✅ 매독 예방법

  • ✔️ 콘돔 사용: 궤양이나 병변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지만 감염 확률 크게 줄임
  • ✔️ 정기적인 성병 검사: 특히 파트너가 많거나 새로운 성관계를 가질 경우
  • ✔️ 감염 사실을 파트너에게 알리기: 동시 치료 필요
  • ✔️ 임산부 검진 필수 항목: 선천성 매독 예방 가능

매독은 완치 가능한 성병이지만,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방치가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 습관이 중요합니다.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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