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락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시켜야 합니다. 창문과 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줍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선풍기나 환풍기를 이용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락스를 사용한 후에도 충분한 환기를 유지하여 유해 가스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락스를 사용할 때에는 피부 및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고무장갑, 마스크, 보호 안경을 착용하여 피부 및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를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피부에 닿았을 경우 즉시 물로 헹구어 줍니다. 락스는 원액 그대로 사용하면 자극이 강하므로, 용도에 맞게 적절한 농도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소독용은 물 1L + 락스 10mL로 약 100배 희석해 줍니다. 바닥 및 타일청소 시에는 물 1L + 락스 20mL로희석하고, 욕실 곰팡이제거 시에는 물 1L + 락스 50mL로 희석해 줍니다. 락스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욕실, 주방 등에서 락스를 사용한 후에는 물로 충분히 씻어 내고환기시켜 줍니다. 락스가 남아 있으면 피부 자극이나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락스는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원래 용기에 보관하고, 다른 용기에 옮겨 담지 않습니다. 사용 기한이 지난 락스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유통기한을 확인합니다.
락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는 강력한 살균소독제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증기 흡입, 피부 접촉, 섭취 등의 방식으로 인체에 노출되면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락스는(휘발성)이 강한 화학물질로, 증기를 흡입하면 호흡기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기 노출 시, 목이 따갑거나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 코, 기관지가 자극받아 콧물, 눈물 등이 날 수 있습니다. 장기 노출 시, 기관지염, 천식 악화 가능성이 있고 폐 손상 및 호흡곤란 유발 가능이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락스를 사용하면 유해 가스가 농축되므로,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합니다. 락스는 강한 염기성 화학물질로, 피부에 직접 닿으면 자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노출 시, 가려움, 발진,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화학적 화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강한 통증 및 충혈될 수 있으며 각막 손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피부 보호를 위해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만약 피부에 닿았다면 즉시 물로 씻어야 합니다. 눈에 들어갔다면 즉시 흐르는 물로 15분 이상 헹군 후 병원을 방문하세요. 락스는 절대 다른 세제와 혼합하지 마십시오. 다른 세제(특히 암모니아, 식초, 화장실 세정제)와 혼합하면 위험한 화학반응으로 유독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모니아와 락스를 혼합 시 클로라민 가스가 발생하며 호흡 관란을 유발합니다. 식초(산성 물질)와 락스를 혼합 시 염소 가스가 발생하면 심한 경우 폐 손상에 이르게 합니다.
락스는 절대 다른 세제와 섞어 사용하지 말고, 단독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응급상황 대처 방법
피부에 락스가 닿았을 경우에는 즉시 흐르는 물로 15분 이상 충분히 헹구어 줍니다. 피부에 자극이나 발진이 생기면 순한 보습제를 바르고 자극을 피합니다. 심한 화상, 물집, 피부 벗겨짐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락스를 닦아내기 위해 알코올이나 다른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긁거나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물로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즉시 흐르는 물로 15분 이상 눈을 억지로 벌려 충분히 헹구어 줍니다. 렌즈를 착용 중이라면 헹구면서 제거합니다. 세척 후에도 눈이 충혈되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눈을 비비거나 세게 누르지 말고, 물로 씻기 전에 안약이나 다른 용액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락스를 흡입했을 경우에 즉시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이동하여 신선한 공기 마십니다.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가슴 통증, 메스꺼움, 어지러움이 지속되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찬물이나 뜨거운 물을 마시지 말고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마십니다. 락스를 실수로 마셨을 경우에는 절대 구토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토하면 식도가 더 손상될 수 있으므로 구토하지 않도록 합니다. 즉시 물을 마시거나 우유를 마셔서 희석시켜 줍니다. 술, 탄산음료, 식초, 레몬즙 등은 화학반응 위험이 있으니 마시면 안 됩니다. 속이 타는 느낌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다른 세제와 혼합하여 유독 가스가 발생한 경우, 즉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오염된 공간에서 벗어납니다.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안정을 취해줍니다. 기침, 어지러움, 가슴 통증이 계속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119에 신고하여 의료진의 도움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