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취의 원인, 그리고 홍삼이 주목받는 이유
술을 마신 다음 날 두통, 속 쓰림, 피로감 때문에 하루를 망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숙취는 단순한 컨디션 저하가 아니라,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 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 두통
- 메스꺼움
- 심한 피로
-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숙취 증상을 유발합니다.
최근 이 숙취 증상을 줄이는 데 홍삼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삼 숙취 완화 효과, 어떻게 확인했을까?
차의과학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KGC인삼공사 공동 연구팀은
숙취 경험이 있는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었고,
- 한 그룹만 홍삼 복합물을 섭취
- 이후 같은 양의 술을 마신 뒤
- 15시간 동안 혈액 검사와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 눈에 띄게 감소
연구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 홍삼 복합물을 섭취한 그룹은
음주 15분 이후부터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빠르게 감소했습니다.
✔ 음주 후 15시간이 지난 시점에는
홍삼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약 19%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홍삼이 알코올 분해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숙취의 핵심 원인, 아세트알데하이드 52% 감소
더 주목할 부분은 아세트알데하이드 수치 변화입니다.
- 음주 30분 이후부터 감소 시작
- 15시간 후에는 무려 52% 더 낮은 수치를 기록
연구진은 이 결과가
👉 홍삼 복합물이 알코올 분해 효소의 활성을 촉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억지로 술의 흡수를 막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해독 속도를 높인 것입니다.
실제 체감 숙취 증상도 완화
수치 변화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느낀 증상에서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 두통
- 갈증
- 집중력 저하
등 대표적인 숙취 증상이
👉 음주 6시간 이후부터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삼, 숙취 해소의 ‘도움 수단’
이번 연구는 홍삼이
- 알코올 분해를 돕고
- 독성 물질 축적을 줄이며
- 숙취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홍삼이 과음을 없던 일로 만들어주는 해결책은 아닙니다.
숙취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전히 절제된 음주 습관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