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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질 분비물)이란?
냉이란 질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액체로, 질을 보호하고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냉의 색깔, 냄새, 양, 형태가 변하면 이는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냉 색깔별 증상과 의심 질환
1. 투명하거나 흰색 냉 — 정상 또는 일시적 호르몬 변화
- 색과 형태: 무색투명 또는 우윳빛 흰색, 끈적이거나 점액처럼 미끄러운 질감
- 냄새: 거의 없음 또는 매우 약함
- 정상적인 경우:
- 배란기(중간 생리주기): 자궁경부 점액 증가로 분비물 많아짐
- 성적 흥분 시
- 임신 초기(자궁 환경 보호 목적)
- 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변화
- 주의사항:
- 가려움, 악취, 덩어리, 색 변화가 동반되면 비정상 가능성 있음
- 흰색이지만 두부 찌꺼기처럼 덩어리면 곰팡이 감염 의심
2. 노란색 냉 — 세균성 질염 또는 임질 가능성
- 색과 형태: 밝은 노랑~진한 노랑, 끈적하거나 묽은 물처럼 흐름
- 냄새: 불쾌하거나 생선 비린내
- 관련 질환:
- 세균성 질염: 질 내 유익균이 줄고 혐기성 세균이 증가
- 임질: 성병, 염증성 분비물 증가
- 동반 증상:
- 가려움, 따가움
- 질 내부 또는 외음부 통증
- 배뇨 시 자극감
- 성교통
- 주의사항: 지속되거나 악취가 심하면 바로 병원 진료 필요
3. 초록색 냉 — 트리코모나스 질염 (성병)
- 색과 형태: 연두빛~초록빛, 묽고 거품 포함
- 냄새: 강하고 역한 악취, 썩은 듯한 냄새
- 원인 질환:
- 트리코모나스 질염: 기생충성 성병, 남성은 증상 거의 없으나 여성에게 심한 염증 유발
- 동반 증상:
- 질 및 외음부 심한 가려움
- 노란~초록 거품성 냉
- 성교 시 통증
- 배뇨통
- 주의사항:
- 성관계 파트너 동반 치료 필수
- 재감염 가능성 높음, 콘돔 사용 권장
4. 흰색 덩어리 냉 — 칸디다 질염 (곰팡이 감염)
- 색과 형태: 흰색 덩어리, 마치 두부 찌꺼기처럼 응고됨
- 냄새: 거의 없음 또는 약간 신 냄새
- 원인:
-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효모균 감염
- 항생제 복용,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당뇨와 관련
- 동반 증상:
- 외음부 가려움, 따가움
- 소변 볼 때 자극감
- 성관계 시 통증
- 주의사항:
- 자주 재발하므로 면역력 관리 중요
- 꽉 끼는 옷, 합성 속옷 지양
5. 회색 냉 — 심한 세균성 질염
- 색과 형태: 회색 또는 회백색, 묽고 균일한 흐름
- 냄새: 생선 비린내, 특히 성관계 후 심해짐
- 관련 질환:
- 세균성 질염(Gardnerella vaginalis): 질 내 유산균 감소로 유해균 증식
- 동반 증상:
- 냄새로 인한 스트레스
- 가려움 또는 따가움
- 질 내부의 이물감
- 주의사항:
- 자가 치료보다 항생제 처방 필요
- 질 세정제 남용은 오히려 균형 깨뜨림
6. 갈색 냉 — 자궁 관련 질환 또는 출혈
- 색과 형태: 갈색, 짙은 붉은빛 또는 짙은 커피색
- 냄새: 혈 냄새 또는 오래된 피 냄새
- 가능한 원인:
- 배란기 출혈, 착상혈
- 생리 끝 무렵 잔여 출혈
-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경부이형성증
- 동반 증상:
- 불규칙 출혈
- 생리통, 하복부 통증
- 생리주기 이상
- 주의사항:
- 생리 외 출혈이 반복되거나 복통이 지속되면 자궁 초음파 검사 필요
7. 분홍색 냉 — 착상혈 또는 호르몬 변화
- 색과 형태: 연분홍, 옅은 혈색이 섞인 점액
- 냄새: 거의 없음
- 원인 상황:
- 착상혈: 배란 후 약 6~12일 경에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되며 발생
- 피임약 복용 초기에 호르몬 변화
- 자궁경부 자극(성관계, 검사 등)
- 주의사항:
-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임신 테스트 필요
- 생리 외 출혈이 계속된다면 호르몬 검사 고려
8. 피 섞인 냉 (적갈색, 붉은빛) — 중요 질환의 경고 신호
- 색과 형태: 붉은 피가 섞인 분비물, 점액 또는 묽은 형태
- 냄새: 혈 냄새 또는 악취
- 의심 질환:
-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염, 자궁 폴립
- 심한 자궁경부 미란
- 동반 증상:
- 하복부 통증, 요통
- 성관계 후 출혈
- 생리 아닌 시기 출혈
- 주의사항:
- 암 전 단계 또는 진행된 질환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 필요
- 출혈이 지속되면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test), 초음파 검진 필수
📌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꼭 방문하세요
- 냉의 색이 갑자기 변하고 3일 이상 지속될 때
- 가려움, 냄새, 통증, 피 섞임이 동반될 때
- 생리 외 출혈이 자주 있을 때
- 반복되는 냉 변화가 있다면 정밀 검사 권장
✨ 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팁
- 순한 약산성 여성청결제 사용
- 과도한 질 세정은 피하기
- 속옷은 면 제품, 매일 교체
- 피임 기구나 항생제 사용 후 변화 주의
-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질 건강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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