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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발톱(조갑감입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문제인데, 생각보다 생활습관과 발 관리 상태가 깊게 관련돼 있어요.
어제 아들이 발톱 옆에서 고름이 나고 아프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고름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발톱 자르고 소독약 발라주는 게 다였어요. 그 뒤로는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집에서 제가 일자로 깎아주고 소독해 줍니다.
그런데 일자로 깎아둔걸 자기가 둥글게 잘라서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들었네요.
다시 잘 깎아주고 소독도 해주었습니다. 는 내성발톱이 아닌데 아들은 내성발톱이네요.
✅ 내성발톱이 생기는 이유
1. 잘못된 발톱 깎기 습관
- 발톱을 양 옆을 둥글게 깎거나 너무 짧게 깎으면, 발톱이 자랄 때 피부를 파고듦.
- 특히 발톱 양쪽 모서리를 깊게 파서 깎는 게 문제.
🔍 예방 팁: 발톱은 직선으로 일자로 깎기, 모서리 깊게 파지 말기.
2. 꽉 끼는 신발 착용
- 앞코가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은 발가락을 압박해 발톱이 살 안으로 파고들게 함.
- 운동화나 하이힐을 오랜 시간 착용하는 경우 흔함.
🔍 예방 팁: 발볼이 편한 신발 착용, 장시간 신발 착용 피하기.
3. 발톱이 원래 휘거나 두꺼운 사람
- 선천적으로 발톱이 굽거나, 넓고 두꺼운 경우 피부를 더 쉽게 파고듦.
- 발톱 무좀이 있으면 두꺼워져 내성발톱 위험도 증가.
🔍 예방 팁: 발톱 무좀 치료 및 정기적인 발톱 관리 필요.
4. 반복적인 충격 또는 압력
- 축구, 농구, 발레 등 발에 자극이 많은 운동은 발톱 모양을 변형시키고 내성발톱 유발.
- 오래 서 있는 직업도 압력을 유발할 수 있음.
5. 발 땀이 많거나 위생 불량
- 땀과 습기가 많은 환경은 피부가 약해지고 염증 유발 가능성이 큼.
- 세균 번식 → 염증 → 통증/고름
내성발톱의 증상 요약
단계 | 증상 |
초기 | 발톱 주변 붉고 눌렀을 때 아픔 |
중기 | 걸을 때 찌르는 듯한 통증, 발톱 옆 부종 |
심함 | 고름·출혈·육아조직(붉은 살덩이) 생김, 감염 동반 |
✅ 내성발톱 예방법
1️⃣ 발톱을 올바르게 깎는 습관
잘못 깎는 게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하지 말 것 | ✅ 올바른 방법 |
발톱을 둥글게 깎기 | 일자로 반듯하게 깎기 (모서리는 둥글게 다듬지 않기) |
너무 짧게 자르기 | 발가락 끝선에 맞춰 적당히 남기기 |
날카로운 모서리 그대로 두기 | 네일 파일로 살짝 둥글게 마감하기 (깎지 말고 다듬기) |
💡 TIP: 깎기 전 미지근한 물에 5~10분 발 담그기 → 발톱이 부드러워져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2️⃣ 신발 선택주의
압박이나 발가락이 조이는 신발은 금물입니다.
잘못된 신발 | 권장 신발 |
앞코가 좁고 딱 붙는 신발 | 발볼이 넉넉하고 발가락이 자유로운 신발 |
하이힐, 로퍼 등 단단한 소재 | 운동화처럼 부드럽고 충격 흡수가 되는 신발 |
꽉 조이는 스포츠화 | 쿠션 + 통기성이 좋은 신발 선택 |
👟 특히 학생, 직장인, 군인처럼 장시간 신발을 신는 분은 발가락에 여유 공간이 있는지 꼭 체크하세요.
3️⃣ 발 위생 철저히 관리
세균 감염을 막아주고, 피부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해 줍니다.
- 매일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씻기
- 샤워 후 발가락과 발톱 밑을 완전히 건조하기
- 발에 땀이 많다면 항균 파우더나 풋스프레이 사용
- 맨발로 공공장소 걷는 것 피하기 (무좀 감염 예방)
4️⃣ 발 건강 체크 및 관리
-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변색되면 무좀 치료 필요
-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발에 자극이 가는지 확인
- 주 1회는 발톱 모양과 피부 상태 점검하세요
✅ 내성발톱 치료법
1단계: 초기 내성발톱 – 자가치료 가능
✔️ 족욕 요법
- 하루 1~2회, 미지근한 물에 10~15분간 발을 담가요
- 소금 한 스푼 or 식초 몇 방울 넣으면 살균 효과 UP
- 족욕 후, 발가락 사이와 발톱 아래까지 완전 건조!
✔️ 솜 또는 거즈 끼우기 (홈케어)
- 살을 파고드는 발톱 모서리에 작은 솜/거즈 조각을 넣어 발톱과 피부를 분리
- 1일 1회 갈아주며 청결 유지
- 초기에는 통증 줄이고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에요.
✔️ 연고 사용
- 염증이 있거나 붓는다면 무항생제 소염 연고(마데카솔 등) 바르기
- 심한 통증이나 진물 났다면 병원에서 항생제 연고 처방받기
2단계: 반복 재발 or 중등도 증상
✔️ 내성발톱 교정기 (클립형/와이어형)
- 병원 또는 전문 발관리실에서 부착
- 발톱 위에 와이어/클립을 부착하여 발톱이 바르게 자라도록 유도
- 1~3개월 정도 착용하며 주기적으로 점검
✔️ 장점: 통증이 줄고, 수술 없이 해결 가능
✔️ 단점: 직접 하기 어려워 전문가 손이 필요함
3단계: 염증이 심하거나 고름이 생긴 경우
✔️ 병원에서의 외과적 치료
① 부분 발톱 절제술
- 파고드는 부분만 절제하여 통증 완화
- 1~2일이면 회복되며, 국소 마취로 통증 적음
② 발톱 뿌리(기질) 제거술
- 내성발톱이 자꾸 재발하는 경우
- 파고드는 쪽 발톱 뿌리를 화학약품(페놀 등)이나 레이저로 파괴해 재발 방지
③ 염증 치료 병행
- 고름이 있으면 절개 배농 + 항생제 투여
- 감염되면 경구 항생제 + 상처 소독 필요
내성발톱 관리 핵심 요약
구분 | 실천 포인트 |
예방법 | 일자형 발톱 깎기, 통풍 좋은 신발, 발 위생 관리 |
초기 치료 | 족욕 + 거즈 삽입 + 연고 |
재발 or 중증 | 병원에서 교정기 or 절제술 + 항생제 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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