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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이란?

by 체리쥬스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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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름이란?

곤지름(성기 사마귀)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감염에 의해 생기는 성병입니다.
HPV는 100종류 이상이 있으며, 그중 6번과 11번 타입이 주로 곤지름을 유발합니다.
감염 후 성기, 항문 주변에 사마귀처럼 튀어나온 돌기가 생기며, 외관상 불쾌하고 불편감을 초래하지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바이러스

✔️ 곤지름의 감염 경로

곤지름은 매우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아래와 같은 경로로 쉽게 전파됩니다.

  • 질, 항문, 구강성교를 통한 접촉 감염
  • 감염 부위 피부 접촉만으로도 전파 가능 (콘돔 사용해도 100% 차단 불가)
  • 감염자와의 수건, 속옷 등 물건 공유 (드물지만 가능)
  • 산모에서 신생아로 수직감염 가능

👉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곤지름 증상

HPV에 감염된 후 보통 3주~8개월 사이에 곤지름 증상이 나타나며, 사마귀처럼 돌출된 병변이 특징입니다.
성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와 양상이 다르므로 아래를 참고하세요.

남성의 곤지름 증상

남성은 외부 생식기가 노출되어 있어 곤지름을 눈으로 확인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발생 부위:

  • 음경 귀두 및 포피
  • 음경 몸통
  • 음낭(고환 피부)
  • 항문 주위
  • 요도 입구

증상 특징:

  •  작고 부드러운 돌기 형태로 시작, 시간이 지나면 점점 커짐
  • 닭벼슬 모양 또는 꽃양배추처럼 생긴 군집 병변
  •  통증은 거의 없지만, 가려움, 이물감, 불쾌감 존재
  •  사마귀가 긁히거나 마찰되면 출혈 가능
  •  항문 주위 감염 시 배변 시 통증 동반

여성의 곤지름 증상

여성은 병변이 질 내부나 자궁경부 등 보이지 않는 부위에 생겨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발생 부위:

  • 외음부 (대음순, 소음순)
  • 질 입구 및 질 내부
  • 자궁경부
  • 항문 주위 및 항문 내부
  • 요도 주변

증상 특징:

  •  사마귀 모양의 연한 돌기, 색은 분홍색, 피부색, 회색 등 다양
  • 여러 개가 뭉쳐 커지면 꽃양배추 모양
  •  성교 시 통증, 출혈 또는 이물감
  •  질 분비물 증가, 냄새 동반 가능
  •  항문 주변 병변 발생 시 배변 시 불편감
 

✔️ 곤지름의 원인 바이러스: HPV

  • HPV 6번, 11번 → 곤지름 유발 (저위험군)
  • HPV 16번, 18번 → 자궁경부암 등 암 발생 가능 (고위험군)

곤지름을 유발하는 HPV는 '암'을 유발하진 않지만, 동시 감염 시 고위험군 HPV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곤지름 치료법

곤지름은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긴 어렵지만, 병변(사마귀)은 다양한 치료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냉동 치료 (크라이오 테라피)

  • 액체 질소로 병변을 얼려 제거
  • 간단하지만 여러 번 치료 필요

2. 레이저 치료

  • 정확하게 병변 제거 가능
  • 시술 후 통증, 회복 기간 필요

3. 전기 소작술

  • 고주파로 사마귀 조직 파괴
  • 출혈 가능성 있으나 효과적

4. 외용약 (포도필린 용액, 이미퀴모드 크림)

  • 작고 적은 병변에 사용
  • 자가치료 가능하지만 반드시 의사 지시하에 사용

✔️ 곤지름 예방법

  • HPV 백신 접종 (가다실, 서바릭스 등)
    → 성 경험 전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
  • ✅ 모든 성관계에서 콘돔 사용
    → 100% 예방은 아니지만 감염률 낮춤
  • 정기적인 산부인과·비뇨기과 검사
    → 특히 파트너가 바뀌는 경우
  • ✅ 면역력 유지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하기)

❓ 곤지름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곤지름은 자연 치유되나요?

A. 드물게 면역력으로 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치료 없이는 계속 증식하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Q2. 곤지름은 암으로 발전하나요?

A. 곤지름 자체는 저위험군 HPV로 암은 유발하지 않지만, 고위험군 HPV가 함께 감염되면 자궁경부암, 항문암 위험 증가할 수 있습니다.

Q3. 파트너도 치료해야 하나요?

A. 반드시 함께 검사 및 치료해야 하며, 재감염 방지를 위해 치료 완료 후까지 성관계 중단이 권장됩니다.


곤지름, 부끄럽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세요

곤지름은 치료가 가능한 성병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병변이 퍼지고, 자궁경부암 등 다른 HPV 관련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과 파트너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HPV 백신 접종, 그리고 안전한 성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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